• 胡桃の木/2024년
Yuriko Asano

浅野友理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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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노 유리코는 식문화나 식물의 이용법을 배우기 위해 다양한 토지를 방문해, 만난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이나 자신의 체험을 추적하고, 그 토지에서 계승되어 온 것을 기록하도록 회화를 제작 하고 있다. 그 작품은 단순한 식물화에 그치지 않고, 토지에 오랫동안 전해지는 지혜와 지식에 주목하고, 현대사회에서 잃어가고 있는 사람과 자연과의 공생이나, 인간 이외의 생물에 대한 시점, 생명의 순환, 혹은 여성의 노동 등 매우 현대적인 문제의식을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그 색채 풍부하고 생명력 넘치는 회화 작품을 통해 아사노는 이 풍부한 세계를 축복하고 있는 것이다.

 

Yuriko Asano visits various places to learn about local food culture and usage of plants, tracing her own experiences and interactions with the people she meets, and creates pain tings as if she were recording what has been handed down in the local area. These works not mere botanical pain tings, but rather focus on the wisdom and knowledge that has long been passed down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in the local area. They also include an awareness of contemporary issues such as the symbiosis between humans and nature, in modern society, the perspective on non-human lives, the cycle of life, and women's labor. Through her colorful and vital pain tings, Asano is trying to celebrate this rich world.

아사노 유리코_CV